세상 이곳저곳/여행, 요리하다

돼지고기 피망볶음

갱양- 2017. 11. 8. 15:37

요건 전날 목살 사서 구워먹었는데 사 온 고기가 애매하게 많아서 일부를 가져와 길게 썰어 놨다가 다음날 아침에 해먹었다. 인계받은 캠핑 재료 중에는 굴소스도 있었던 것. 한국에선 굴소스도 다시다 취급하면서 손이 잘 안갔는데 중식흉내내기 딱 좋은 소스. 아름답다.

기준 : 2인분
재료 : 피망 1개, 돼지고기 두움큼, 소금 반티스푼, 후추, 다진마늘, 식용유 약간, 굴소스, 양파 1개

고기 많이 먹고 싶음 고기 많이
야채 많이 먹고 싶음 피망 많이
마늘은 많으면 좋음

고기는 손가락 처럼 길쭉길쭉하게 피망도 길쭉길쭉 양파도

1. 고기 밑간 (30분)
진간장한스푼, 마늘반스푼, 소금한꼬집, 참기름반스푼, 후추한꼬집
2. 고기 볶는다
3. 대충 익으면 피망, 양파 넣어서 볶음
4. 굴소스 투입 훅훅 뿌린다. 없음 간장(2)과 설탕(1) 투입
5. 집어먹어보고 부족한 재료를 넣는다. 간이 부족하면 소금 (간장은 질척해질까봐) 단맛이 부족하면 설탕.

밥은 계란볶음밥. (계란 소금 섞어서 스크램블로 볶다가 밥 투입하여 고슬하게)

중식느낌 내야하니까요 >_<